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차익 실현에 하락했다. 이는 최근 상승세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34달러) 내린 68.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런던선물거래소(ICE)의 10월물 브렌트유도 0.31%(0.24달러) 하락한 75.9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미중 무역전쟁 여파와 예고된 미국의 대이란 원유제재 등 수급 요인이 교차한 가운데 WTI는 지난주 4.3%, 브렌트유는 5.6%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1.60달러) 떨어진 1,214.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