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인수를 결정한 하림그룹이 17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9시 31분 현재 하림홀딩스는 전거래일보다 8.92%(445원) 급락한 4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 역시 전날보다 6.56%(260원)내린 3705원을 기록 중이다.

닭고기로 출발한 하림그룹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팬오션의 매각 본입찰에서 1조 원 안팎의 금액을 써냈다. 재무 위험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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