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전 3호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원자력발전소 3호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

3일 원안위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부터 87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월성 3호기의 원자로 운전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월성원전 3호기는 재가동이 승인됐다.

다만 원안위는 이번 검사 기간 원자로건물에서 철근이 노출된 부분과 결함이 생긴 배관을 발견해 모두 보수‧교체 등을 지시했다.

앞서 월성원전 3호기는 지난 11일 오후 원자로 1차 냉각재 일부가 원자로 건물 안으로 누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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