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현안 논의를 위해 회동하면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지난 3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현안 논의를 위해 회동하면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정기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정례회동은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진행하는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한다.

또 청와대는 오는 11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오는 18일 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 국회가 비준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자한당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기 전까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미래당은 비준동의 대신 지지결의안의 우선 채택을 절충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이날 정례회동에서는 여야 3개 교섭단체의 공방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