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2일(현지시간) 기업들이 글로벌 무역분쟁에 따른 우려에 투자를 축소·연기했다고 보고했다.

연준은 이날 12개 연방준비은행(연준)별 관할지역의 경기동향을 평가한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수 개의 지역에서 축소·연기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대부분의 지역에서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을 지적했다”며 “이는 제조업체들 사이에서뿐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연준은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타이트한 노동시장 수급이 미 전역, 모든 많은 직업군에서 노동력 부족을 낳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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