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남부발전)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비금융권 최초로 1000억 원 규모의 원화 녹색 채권을 발행한다.

28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녹색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연료전지 △태양광 사업 등 친환경 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녹색채권 발행 대표주간은 SK증권이 맡았고 금리는 연 2.434%다.

그동안 원화 녹색 채권은 한국산업은행 3000억 원, 신한은행 2000억 원 등 은행권에서만 2건 발행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거쳐 공기업은 물론 비금융권에서는 처음 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녹색 채권 발행은 친환경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자 원화 녹색 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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