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시 프로젝트2’ 체결…“유럽·북미 등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 기대”

초고압 케이블 (사진=LS전선)
초고압 케이블 (사진=LS전선)

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 외르스테드와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는 ‘혼시 프로젝트2’를 체결했다.

1일 LS전선에 따르면 혼시 프로젝트는 영국 동부 근해에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LS전선은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400㎸ 프리미엄 케이블 등 약 350㎞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프로젝트 1·2는 각각 내년과 2022년에 완공되며, 풍력발전 단지는 약 24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총 2.4GW(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연속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에 따라) 유럽·북미·아시아 등에서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