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오는 20일~내달 18일 태화강 지방정원에서 ‘국화꽃 관람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기존 국화 재배지 2만㎡와 덩굴 터널 250m에서 국화를 정비했고, 만남의 광장과 나비 마당 일원에 25종 63점 국화와 동물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이에 시는 태화강을 찾는 시민에게 4000만 송이 국화로 뒤덮인 국화밭과 각종 조형물 등 아름다운 가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화단지 주변에는 라벤더와 체리 세이지 등으로 향기 정원이 조성됐으며,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포토존도 설치했다.
시는 “매년 국화 개화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었지만, 올해는 별도 행사 없이 관람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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