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가밀리언 복권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

미국 복권 메가밀리언의 당첨금이 9억7000만 달러(약 1조1000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번 메가밀리언 당청금은 미 복권 추첨 사상 역대 2위 규모로 미 동부시간 19일 밤 추첨하며, 이날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당첨금이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메가밀리언은 매주 두 번씩 추첨하는데, 이 복권은 지난 7월 24일 이후 당첨자가 없어 당첨금이 쌓여왔다.

지난 16일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전날 8억6000만 달러로 불어났고, 현재 9억7000만 달러에 달하게 된 것이다.

당첨금이 천문학적 규모로 쌓인 이번 복권의 확률은 이론상 3억250만 분의 1이다.

당첨자가 현금으로 당첨금을 받으면 실제 수령액은 당첨액의 45~50% 수준이고, 29년 이상 연금으로 받는 방식을 선택하면 수령액이 더 늘어난다.

한편, 미 복권 사상 역대 최고액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 추첨에서 기록된 16억 달러(약 1조8000억 원)로, 이 당첨금은 당첨자 세 명이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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