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3월 방미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무기수출 논의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은 지난 3월 방미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무기수출 논의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통화해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 사실을 공개하면서 무함마드 왕세자가 “카슈끄지 살해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도 이번 피살 사건와 관련해 통화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트위터를 통해 “방금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했다”며 “그는 터키 총영사관(카슈끄지 피살 장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고 전면 부인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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