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9일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보다 1.8% 증가한 5993억 원,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30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비용확대 기조는 여전했으나 카카오플랫폼 광고가 전 분기보다 21% 성장하면서 긍정적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히, 카카오 광고의 성장은 플러스친구와 알림톡 등의 메신저형 광고가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웹툰 가입자와 콘텐츠의 확대로 개인당 웹툰 콘텐츠 구매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고성장을 이룰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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