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진=엔씨소프트)

KB증권이 12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38억 원, 139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각각 5%, 12%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리니지M의 국내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3% 증가한 2157억 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원은 “리니지M 국내 매출액의 반등 성공이 고무적인 성과”라며 “국내 MMORPG 대작 게임이 출시 초기 매출 고점을 형성하고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니지M은 지난 9월 라스타바드 업데이트 이후 연중 최고 실사용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리니지M 매출 증가세 지속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4분기에 리니지1 20주년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실적이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올렸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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