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간편 결제 서비스 ‘11페이’의 누적결제액이 6조원을 돌파했다.

14일 11번가에 따르면 11페이 서비스 출시 3년6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누적결제액 6조원 달성은 애초 올해 말로 예상했던 시기를 두 달 정도 앞당긴 것이다.

일일 최고 결제액은 11번가 최대 쇼핑 행사 ‘십일절’이 열린 지난 11일로, 하루 동안 656억 원이 11페이로 결제됐다.

또 지난달 말 기준 11페이 가입 회원 수는 1000만 명, 누적 결제 건수는 1억1000만 건을 넘어섰다.

아울러 11번가는 내달 연말 쇼핑시즌을 고려하면 연내 7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11페이 서비스는 지난 3월 누적결제액 3조원을 넘어선 바 있으며, 이후 7개월 만에 배로 늘었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 센터장은 “최근 오픈한 T맵 택시 자동결제 서비스와 같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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