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22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한다.
남북은 이날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지뢰 제거 중인 DMZ 내 비마교 인근에서 시작되는 길이 1.7㎞, 최대폭 12m의 비포장 전술도로를 군사분계선(MDL)에서 연결한다.
이 작업에는 DMZ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육군 공병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월19일 체결한 군사합의서를 통해 유해를 원활하게 발굴하고자 12m 폭의 도로를 개설하고 군사분계선에서 연결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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