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여고의 태양광 시설 (사진=부산교육청)
부산 동여고의 태양광 시설 (사진=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영국 비영리 환경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2018 그린 애플 어워즈’에서 ‘클린에너지학교’ 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

그린 애플 어워즈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권위 있는 국제환경상으로, 지난 12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23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2022년 5년간 160억 원(교육청, 부산시 1대1 분담)을 들여 100개 에너지 자립학교를 만드는 클린에너지학교 사업을 추진하는 공로로 상을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사업이 시작된 올해 20개 학교에 50kW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하고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에 해당 학교 학생은 태양광 모형제작과 발표대회 등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향후 부산교육청은 지역 교사연구회와 함께 태양광을 접목한 전용교재를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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