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제18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맛, 멋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여러 행사가 풍성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방어 맨손 잡기 체험과 가두리방어 낚시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릴낚시체험 △어시장 선상 경매 △최남단 바다올레길 수영대회 등이 있다.
또 △해녀가요제 △해녀 테왁 만들기 △황금열쇠를 찾아라 △방돌이 방순이 투호 던지기 △ 지역문화 탐방 등도 운영된다.
방어는 전갱잇과로 몸길이가 최대 110㎝가량 자라고 육질이 단단하면서도 쫄깃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겨울철 별미다.
또 불포화지방산(DHA)‧비타민D가 풍부해 고혈압‧동맥경화 등의 예방은 물론 골다공증과 노화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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