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화재보험협회)
(사진=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가 내달 1일 협회 강당에서 ‘미국 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30일 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CFEI는 화재·폭발조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 지난 2004년부터 미국 화재조사관협회와 협력해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시험과목은 △화재 원인조사 기본방법 △화재패턴 △건물의 연료가스 시스템 △화재 관련 인간행동 △법률적 고려사항과 물증 △출화원 결정 △자동차화재 △임야화재 △해양화재 등이다.

이번 시험에는 기업의 제조물책임법 담당자, 화재‧폭발사고 조사담당자, 안전관리업무 담당자, 손해사정업무 관련자 등 5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앞서 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48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화재폭발조사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화재조사를 통해 규명된 발화원인 등은 안전점검 자료로 활용돼 화재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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