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일본에서 기업투자설명회(IR)에 나선다.
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를 차례로 만나 KB금융 경영현안과 향후 중장기 전략 방향을 설명한다.
주요 방문 기업은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 △다이와에쓰비 인베스트먼트 등이다.
또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윤 회장이 일본 주요 금융기관장과 만나 △금융업 상황 △디지털 전략 △글로벌 진출 등 주요 현안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 회장이 직접 해외 IR에 나서는 것은 올해 들어 3번째다. 지난 7월 싱가포르‧홍콩 등에서 취임 후 첫 해외 IR를 진행했고, 지난달 미국 시카고‧보스턴 등에서 IR를 진행했다.
이는 KB금융이 신규 투자자 유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주의를 기울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현우 기자
joker1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