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월드비전의 고액후원클럽 ‘비전아너스’ 회원으로 위촉됐다.

21일 소속사 글로션에 따르면 비전아너스 회원은 1억 원 이상 후원한 고액기부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성유리는 2015년 시리아 난민 아동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해외 아동 정기 후원, 국내 저소득층 가정 난방비 지원사업 등 월드비전과 함께 여러 활동에 참여했다.

또 지난해에는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결혼식을 진행한 후 예식 비용 전액을 우간다 산모병동 지원사업에 후원했고, ‘하늘빛 프로젝트’·미혼모 돕기·유기견 돕기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해왔다.

하늘빛 프로젝트는 배우·가수·무용가·클래식 연주자·기자·매니저·홍보 전문가 등 문화·엔터 영역의 전문가들이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성유리는 “미약하지만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며 “선행 활동에 참여함으로 오히려 저 자신이 채워지고 따뜻해짐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