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69달러(8.7%) 치솟은 46.2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NYMEX에서 배럴당 3.69달러가 치솟은 것은 2년여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4.47달러(8.86%) 오른 54.9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번 급반등은 최근 수급 우려에 따른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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