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 화면 (사진=카카오 웹사이트 캡처)
카카오톡 선물하기 화면 (사진=카카오 웹사이트 캡처)

카카오톡의 선물 기능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여성용품을 선물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카카오커머스·유한킴벌리 등과 함께 서울 강서구 청소년 1500명에게 생리대 등 용품 4500만 원어치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전달한다.

나눔 대상자들이 카카오톡 선물 메시지를 받은 후 수령 하고 싶은 주소를 입력하면 선물 상자에 담긴 용품이 택배로 배송되는 방식으로, 이는 물품 수령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취약계층으로 인식되는 ‘낙인 효과’를 최소화하려는 시도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 전달식 행사를 진행한다.

전달식에는 진성준 정무부시장, 박은호 카카오커머스 상무, 박상렬 유한킴벌리 전무 등이 참석한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