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17일 SKC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SKC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화학산업의 프로필렌글리콜(PG) 매출 비중 증가와 원료가격 하락으로 올해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반도체 소재 신증설과 인증작업 진행으로 성장국면 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백영찬 연구원은 “SKC의 올해 매출액은 2조910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2% 늘고 영업이익은 2457억 원으로 21.8%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9년 △화학·인더스트리 △소재·성장사업 모두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18억 원, 54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2%, 19.3%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신규 PG 증설로 외형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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