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대대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일선 현장의 인력을 보강하고 민간 전문가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국세청은 세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본연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직체계 개편을 내년 1월 1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조직 개편 내용은 ▲지방청 세원분석국 '성실납세지원국'으로 개편 ▲서울청 '송무국' 신설 ▲본·지방청 슬림화 ▲세무서 부가·소득세과 업무 통합 수행 ▲'민간 전문가' 채용 확대 ▲부서 명칭 변경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들이 세금 신고·납부 등 세무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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