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사진-인천시 계양구 제공)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사진-인천시 계양구 제공)

인천시 계양구가 인천국제공항공사·한진·CJ대한통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여행객의 짐을 공항과 숙소로 옮겨주는 배송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기업인 스마일시스템의 제안을 받아 이 기업에 운영을 맡기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구가 일부 부담하고, 창출된 수익은 사업 확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된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 해당 사업 추진을 승인했고, CJ대한통운과 한진은 여행객의 짐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고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계양구 관계자는 "인천시 공모에서 배송서비스 사업이 선정돼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여행객 배송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연평균 7.7% 성장잠재력을 보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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