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영상자료원)
(사진=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상자료원이 오는 16~28일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8년 한국영화’ 기획전을 연다.

13일 한국영상자료원에 따르면 이 기획전은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11편의 상영작은 선정 위원 10명의 의견과 영상자료원 회원 19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상암동 소재 영상자료원 내 상영관에서 상영되는 선정작은 ‘공동정범’(김일란·이혁상 감독), ‘공작’(윤종빈), ‘군산:거위를 노래하다’(장률), ‘미쓰백’(이지원), ‘버닝’(이창동), ‘살아남은 아이’(신동석), ‘소공녀’(전고운), 암수살인’(김태균), ‘죄 많은 소녀’(김의석), ‘클레어의 카메라’(홍상수), ‘풀잎들’(홍상수) 등이다.

또 이번 행사 동안 이창동·윤종빈·전고운·김태균 등 9명의 감독과 선정위원이 참여하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이 기획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참여할 수 있다. 자료원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티켓을 발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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