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 찾아줌 화면 (사진=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화면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온라인에서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찾아가는 서비스인 ‘휴면예금 찾아줌’의 운영시간과 지급 한도를 확대한다.

7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휴면예금은 금융회사 예금(5년)·보험금(3년)의 청구권 소멸시효가 다한 것으로, 찾아가지 않을 경우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다. 원권리자는 언제든 휴면예금을 조회해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 9시~오후 8시로 연장된다.

또 온라인에서 지급 신청할 수 있는 한도는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어난다.

앞서 휴면예금 찾아줌은 지난해 12월 10일 문을 열어 지난 2월 말까지 11만8000명, 하루평균 1456명이 방문했고, 1만6000건, 약 4억1000만 원의 휴면예금이 원래 권리자에게 돌아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찾아줌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중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고, 유관기관 사이트와 연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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