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7일(현지시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에 대한 제재 면제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국무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의 협상 방향과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관련 동향에 대해 문답을 진행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에 대한 제재면제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안 한다(No)”라고 답변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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