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543억 원이 순유출됐다.

195억 원이 새로 설정됐고 738억 원이 환매로 빠져나간 것으로, 이는 코스피가 나흘째 하락하자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둔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73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사흘 만에 순유출세로 전환했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3912억 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2조2457억 원, 순자산은 113조1214억 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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