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코리아스마트모빌리티페어에서 전기자전거 주목 받아
'코리아 스마트 모빌리티 페어(이하 코빌)'이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3회째인 코빌은 전기자전거와 전동스쿠터, 전동휠, 전기오토바이 등 전동화 모빌리티를 망라하는 자리다.
전시회는 총 50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천리는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덤'과 퍼포먼스 자전거 전문 브랜드 '첼로'의 eMTB를 포함한 전기자전거 11종과 전동킥보드 '데프트' 2종, 자전거와 전동킥보드가 결합된 퍼스널 모빌리티 '팬텀이지' 1종 등 총 14종을 공개했다.
알톤은 니모FD와 벤조 시리즈, 탈레스FS800, 니모FS, 이노젠 등 전기자전거 9종과 위고D10, 이코어S8등 총 13종의 e-알톤 신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알톤은 전동킥보드와 전동스쿠터 등 스마트모빌리티 제품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해 라이딩이 가능한데 지난해부터 전기자전거의 국내 자전거도로 통행이 허용됐다.
단 전동기 작동이 사람에 의한 페달 보조 방식이고 속도가 25km/h 미만, 전체 무게가 30kg 미만이어야 한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 연수구와 경기도 성남시에 '카카오 T 바이크'의 시범 서비스를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선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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