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남북 군사당국이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GP(감시초소) 시범철수를 진행하고 있는 15일 강원도 철원지역 중부전선 GP가 철거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
왼쪽은 남북 군사당국이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GP(감시초소) 시범철수를 진행하고 있는 지난해 11월 15일 강원도 철원지역 중부전선 GP가 철거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

국방부가 ‘4·27 판문점 선언(남북정상회담 합의) 1주년’을 기념해 군사분야 합의 성과를 홍보하는 특별기획 사진전시회 개최를 추진한다.

25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자 내달 말부터 5월까지 한 달 일정으로 전쟁기념관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전은 ‘힘, 평화로 가다!’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지난해 판문점 선언에 따른 9·19 군사분야 합의 이행의 주요 성과 등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이번 전시회를 위해 국방부는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비무장지대(DMZ)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전술도로 개설, GP(비무장지대 소초) 시범 철수, 한강하구 민간선박 통행을 위한 해도 작성 등 그간의 합의 성과를 알릴 것”이라며 “9·19 군사합의 주요 내용, 과거 군사합의와 군비통제 정책 등도 전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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