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1억 원이 순유출됐다.

이는 398억 원이 새로 설정됐고 518억 원이 환매로 빠져나간 것으로, 코스피가 이틀 연속 오르자 일부 차익 실현 목적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65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닷새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조201억 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0조3848억 원, 순자산은 111조2664억 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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