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유해환경 연구 및 개발 역량 집중
"전 세계 고객 피부 건강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 이어갈 것"

아포레퍼시픽이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를 개소했다.(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포레퍼시픽이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를 개소했다.(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자 '안티폴루션 연구센터(Anti-pollution Research Center)'를 개소했다.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연구센터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다양한 피부 변화를 연구하고,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소재 및 기전·임상·분석 등을 담당하는 '기반연구 파트'와 △유해환경 제거·방어·애프터케어 기술 및 고객 연구 등을 담당하는 '제품화 기술 파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연구센터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 규명 △미세먼지 대처에 효과적인 새로운 소재 및 진단 센서 개발 △글로벌 고객의 피부 임상 연구 △미세먼지 피부 대처 가이드라인 및 미용법 제시 △주요 안티폴루션 기술이 반영된 제품 출시 △다양한 디지털 소통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한다.

연구센터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앱에서 연재 중인 <캐리의 뷰팁-초미세먼지 걱정 끝내주는 추천템의 모든 것> 뷰티툰 제작을 지원했으며, 4월에는 안티폴루션 연구센터 연구원 인터뷰, 미세먼지 관련 주요 제품 리뷰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뷰티포인트 앱과 협업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07년부터 매연 등 외부 유해 대기 환경에 노출된 피부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다. 2008년부터는 황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2014년에는 피부 유해성 시험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안티폴루션 연구 분야를 미세먼지까지 확장한 바 있다.

국내외를 망라하는 다양한 고객 조사와 유전자 분석 등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피부 장벽 약화 등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는 중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외출 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어 기술, 피부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 잔여물 제거 기술, 손상된 피부의 트러블을 완화해주는 기술 등 다양한 안티폴루션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왕기 안티폴루션 연구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그동안 유해환경을 예측하고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어온 전방위적인 연구 역량을 집대성해 설립됐다"며 "앞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업해 고객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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