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이 전 회장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30일 결정된다

검찰은 사건 당시 채용 과정에서 총 9건의 채용 부정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다수 확보한 상태다.

이 전 회장은 지난달 22일과 이달 25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2번째 조사는 16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였다. 이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이 전 회장의 최측근인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과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전무)을 구속해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이들의 재판은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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