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풀무원과 여고위직 비율을 늘리는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여성가족부(여가부)는 풀무원과 자율협약을 맺고 기업 내 여성 고위직 비율을 2020년까지 30%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3월 경제단체들과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기업 내 성별균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자율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가부와 협약을 맺은 풀무원은 현재 16%인 여성임원 비율을 2020년까지 30%로 확대한다.

진선미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풀무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다른 기업에 공유되면 기업 내 성별 다양성 확보와 성과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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