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현재 보유중인 한국미니스톱 주식 1,016,000주(보유지분 20%)를 일본 이온그룹 측에 전량 매각한다. 매각 대금은 주당 4만945원이며 총 416억원 규모다.

대상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미니스톱 주식 매각을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온그룹은 한국미니스톱 지분 76.6%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이며 일본 미니스톱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사다.

대상은 그동안 자산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과 협조해 각 금융기관이 보유중인 금융네트워크와 노하우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에 한국미니스톱의 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 측도 매수의사를 타진했으며, 이온그룹과의 수차례 협상을 통해 대상이 보유 중인 한국미니스톱 주식 전량을 최종 416억 12만원에 매도하기로 합의했다.

대상은 이번 매각을 통해 약 416억원의 현금이 유입돼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주식처분 이익 등 당기순이익 개선에 기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