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체험활동 할 수 있도록 100여개 온마을체험학습장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성동구, 경기 화성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진행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화성시 해양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화성시 해양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가 화성시 해양아카데미 체험학습을 개최한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화성시 해양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성 해양아카데미는 화성시 전곡항에서 해양레포츠체험, 해양안전교육, 해양환경교육, 마리나 직업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해양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경기 화성시 특화사업이다.

이는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와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첫번째 협력 사업이다.

성동구와 화성시의 자매결연 체결은 지난 2018년 말 화성시 측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양 도시는 문화, 경제, 교육 등 여러 방면의 교류사업을 모색했으며 특히 교육 부분에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화성시는 해양 자원을 활용한 '성동 온마을 체험학습장 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을 약속했고 성동구는 4차 산업 혁명 체험센터 체험프로그램을 화성시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구는 성동 온마을체험버스와 체험학습지도사를 지원해 안전하고 편리한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동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마을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생태·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방문해서 생생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100여개의 온마을체험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화성시와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관내뿐만 아니라 지역 밖에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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