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사진-연합뉴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를 형사고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31일 "전날 밤 약사법 위반 혐의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며 "오늘 정식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식약처는 28일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공식적으로 취소하면서 회사와 대표를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되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가 허위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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