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노문종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운영
이우석 대표, 코오롱생명과학·제약 대표직은 유지

지난 4월 열린 인보사 판매중단 기자간담회에서 이우석 대표이사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4월 열린 인보사 판매중단 기자간담회에서 이우석 대표이사 모습.(사진-연합뉴스)

코오롱티슈진의 이우석 대표이사가 최근 불거진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로 인해 사임을 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이우석·노문종 대표이사 중 이우석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이우석 대표는 코오롱티슈진에서는 물러나지면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대표직은 유지한다.

코오롱티슈진 측은 "코오롱생명과학에 산적한 현안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고있다"며 "코오롱티슈진은 기존에 연구개발을 총괄해왔던 노문종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인보사 투여환자와 시민단체, 소액주주, 손해보험사 등까지 손해배상 청구를 신청해, 줄소송이 예고된 상황이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