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 어린이책 쉽게 접하도록 전용 도서존 조성
여가부, 공모전 총 지원금 3,200만 원 지급 예정

 

여성가족부는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 일환으로 창작 공모와 출간 지원, 도서존(공간) 조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여성가족부는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 일환으로 창작 공모와 출간 지원, 도서존(공간) 조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나다움 어린이 책' 창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는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 일환으로 창작 공모와 출간 지원, 도서존(공간) 조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지난해 12월 여가부가 롯데지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맺은 ‘똑똑! 책으로 여는 성평등 세상’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나다움을 배우고 찾아가는 사업이다.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 공모는 그림책ㆍ장편동화ㆍ단편동화 3개 부문으로 모집되며 창작원고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8월20일까지이며 그림책 작가, 동화작가를 비롯해 성평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 1편(3개 부문 통합, 상금 700만원), 우수상 각 부문별 1편(상금 300만원) 등 총 4편을 지원한다.

창작공모 당선 작품은 출간을 지원하고 출간에 참여하는 출판사에는 편당 400만원씩 지원금이 지급된다.

여가부는 또 나다움 어린이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쉽게 접하도록 도서관 내 전용 도서존도 조성하로 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전국 초등학교 중 5개교에 만든다. 선정된 5개교에는 나다움 어린이책 100여 종으로 구성된 책장을 설치 지원하고 어린이책 활용을 위한 독서활동 지침서도 제공한다. 희망하는 초등학교 교사는 이달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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