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개혁 등 주제로 얘기 나눌 듯…장관급 인사들과 오찬 계획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두 번째)가 19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경제부처장관들을 만나 오찬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 대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두 번째)가 19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경제부처장관들을 만나 오찬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 대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낮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며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오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사법개혁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에 대한 의견이 주로 교환될 전망이다.

당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이 대표와 장관들의 오찬에서 각 부처 현안 얘기가 나왔던 만큼 오늘은 사법개혁 문제 등이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이 대표가 18개 부처 장관을 만나는 '릴레이 오찬'의 마지막 일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교육·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여성가족부 장관과의 오찬을 시작으로, 외교·통일·국방(5일), 농림축산식품·환경·국토교통·해양수산부(7일), 기획재정·중소벤처기업·산업통상자원·과학기술정보통신·고용노동부(19일) 장관들과 잇따라 오찬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와 18개 부처 장관들의 오찬이 마무리된 만큼 장관급 인사들과의 오찬도 검토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새로 뽑힐 공정거래위원장,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들과 이 대표가 오찬하는 일정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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