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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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5시간이 넘도록 전기 공급이 끊긴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25일 오후 8시경 정전이 일어났다.

정전은 아파트 자체 설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한전은 복구지원반을 투입해 아파트 측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설비 자재를 교체하는 데 시간이 발생하면서 790여가구 주민들이 26일 오전 1시까지 정전에 따른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정전은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와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아파트 측과 협조해 전기 공급이 빨리 재개될 수 있돌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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