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국민의 절반 이상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를 26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평가는 54.9%(매우 잘한 결정 35.3%·대체로 잘한 결정 19.6%)로 집계됐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부정평가는 38.4%(매우 잘못한 결정 26.4%·대체로 잘못한 결정 12.0%)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6.7%였다.

아울러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23∼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국익을 위해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51%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위협할 수도 있는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38.5%)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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