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 트라위던 올 시즌 1승1무3패·승점 4 기록
이승우 "내게 새로운 도전의 순간이 왔다"

지난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승우는 올 시즌 유럽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프로 1부 리그인 주피터리그의 신트 트라위던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승우는 올 시즌 유럽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프로 1부 리그인 주피터리그의 신트 트라위던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베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21)가 벨기에 1부 리그로 전격 이적한다. 이적팀은 신트 트라위던이다.

지난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승우는 올 시즌 유럽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프로 1부 리그인 주피터리그의 신트 트라위던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를 깨고 이적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신트 트라위던은 올 시즌 1승1무3패(승점 4)를 기록, 16개 구단 가운데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다. 구단은 이승우에게 등번호 10번을 배정했으며 이승우는 경기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벨기에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트 트라위던은 FC 우니온과 FC 골드스타 2개 클럽이 합쳐지며 탄생한 구단이다. 1924년 2개 구단이 통합된 이후 약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이승우는 이어 "내게 새로운 도전의 순간이 왔다"면서 "이번 시즌 행운을 빈다. 정말 고마웠다"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베로나에서 2년여 함께 보냈던 것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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