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1시 40분경 충남 공주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 지하창고에서 불이 발생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하창고는 주로 음악 연습실로 사용돼 왔으며, 화재로 인해 창고 내부 150㎡와 현장에 있던 드럼, 디지털 피아노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2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실에서 '펑'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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