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4분 지소연 선제골, 결국 미국 동점골 내줘
한국, 미국 역대 전적에서 3무 10패 기록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미국과 2차 평가전에서 전반 34분 지소연(첼시FC위민)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 37분 칼리 로이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미국과 2차 평가전에서 전반 34분 지소연(첼시FC위민)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 37분 칼리 로이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과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미국과 2차 평가전에서 전반 34분 지소연(첼시FC위민)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 37분 칼리 로이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고 밝혔다.

전반 34분 지소연(첼시)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3분 뒤 미국의 베테랑 공격수 칼리 로이드에게 동점골을 내줘 아쉬움을 삼켰다. 미국은 명실상부 여자 축구계의 세계 최강 팀이다.

2015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과 올해 열린 2019 프랑스 대회까지 월드컵 2회 연속 정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미국은 FIFA 랭킹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은 20위다. 여기에 한국은 지난 4일 열린 1차 평가전에선 0-2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선제골을 넣는 등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미국과 역대 전적에서 3무 10패를 기록했다. 3번의 무승부 가운데 득점이 발생한 것은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여기에 한국은 미국의 A매치 17 연승행진을 저지한 팀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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