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반 45명 교육생, 한복·자연염색 등 작품 함께 선보여
자연 품은 해와 달 등 500여 점 작품 전시

경북 안동시는 경북도청 동락관 지하전시실에서 '안동포 ≒ 무삼과 생냉이'란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공예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안동시는 경북도청 동락관 지하전시실에서 '안동포 ≒ 무삼과 생냉이'란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공예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안동시가 오는 17일 '안동포 ≒ 무삼과 생냉이' 주제로 공예작품 전시회를 연다.

경북 안동시는 경북도청 동락관 지하전시실에서 '안동포 ≒ 무삼과 생냉이'란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공예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냉이와 무삼에 자연염색과 공예를 입혀 각각의 우수성을 살려 이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생냉이와 무삼으로 만든 곤룡포, 활옷, 원삼, 도포, 아동 한복, 디자인 배자, 자연을 품은 해와 달 등 5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안동규방에서는 무삼의 뛰어난 실용성과 기능성을 살린 공예품 제작 및 안동포디자인스쿨을 6개월간 운영해 오고 있으며, 3개 반 45명의 교육생이 한복, 자연염색, 페브릭아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안동시 담당자는 "안동포와 무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기능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안동포와 무삼 관련 산업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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