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지난 2019시즌 평균자책점 2.32 전체 1위 차지
류현진 경쟁자 디그롬, 후반 23경기서 평균자책점 1.89 기록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발표한 NL 사이영상 후보로 제이콥 디그롬(31·뉴욕메츠),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발표한 NL 사이영상 후보로 제이콥 디그롬(31·뉴욕메츠),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류현진(32)이 수상자 발표에 앞서 예상대로 NL 사이영상(Cy Young Award)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발표한 NL 사이영상 후보로 제이콥 디그롬(31·뉴욕메츠),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최초로 이름 올린 류현진은 디그롬(뉴욕메츠.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 맥스 슈어저(워싱턴.11승 7패 2.92)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2019시즌 29경기에서 182 2/3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4개와 163개를 남겼다.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한 류현진은 이닝당 출루 허용률(1.01) 내셔널리그 3위, 다승 내셔널리그 6위, 9이닝당 볼넷 허용(1.2) 메이저리그 1위를 기록했다. 5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고, 올스타 게임 내셔널리그 선발에 선정됐다.

한편 류현진의 유력 경쟁자인 디그롬은 올 시즌 204이닝을 던지며 255탈삼진, 평균자책점 2.43, WHIP 0.971을 기록했다. 디그롬은 후반기 마지막 2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투표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이 가을야구 성적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시즌 종료 후 바로 진행했으며 이미 투표가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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