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020년 시즌, 나에게 중요한 시즌 될 듯"
세인트루이스, 통산 11회 월드시리즈 우승 달성
김광현이 미국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성사했다.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김광현의 계약이 성사됐다. 구단이 곧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광현은 "무척 기대가 되고 떨린다. 2020년 시즌은 정말 저에게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입단소식을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뉴욕 양키스(27회) 다음으로 많은 통산 11회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명문구단이다. 또한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중서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소속이다.
한편 김광현은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에 이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한 4번째 한국인이 됐다. 김광현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298경기에 출전해 137승 77패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김광현은 과거부터 "언젠가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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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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