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약식기소에 논의 집중 될 듯

발언하는 설훈 검찰 공정수사촉구 특별위원장 사진제공:연합뉴스
발언하는 설훈 검찰 공정수사촉구 특별위원장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검찰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기소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특위에선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날 한국당 의원들뿐 아니라 민주당 의원 5명 및 보좌진·당직자 5명을 불구속 기소 및 약식기소한 데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패스트트랙은 여야 간 법률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폭력으로 밀어붙이거나 회의장을 점거하는 야만적 충돌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기소된 민주당 의원은 이종걸·박범계·김병욱·박주민·표창원 의원이며, 이 중 이종걸, 박범계 의원은 특위 위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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