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송업 호황, 정부도 신규 공사 착공 예정

사진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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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매체 KHMER TIMES는 "캄보디아 프놈펜 자치항구(PAS)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라 해상운송업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오토노머스 포트(PPAP) 사업운영부에 따르면 2019년 1~3분기 PPAP의 수입은 1943만 달러(227억원)를 기록했으며, 2019년 총 수입 2240만 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캄보디아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급증해 총 2435척의 선박이 입출항할 전망이라는 것.

2019년 1월~11월 PPAP의 선박 입출항 실적은 2017년 동기간에 비해 18% 증가했다.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도 23만 4000 TEU(컨테이너 크기 단위)에 달해 2017년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2019년 화물 물동량 증가 요인으로는 건설자재와 의류 제품 출하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PAS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60만 TEU를 기록할 것이며, 향후 4년 안에 PAS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100만 TEU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늘어나는 PAS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에 대비해 올해 신규 컨테이너 화물터미널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신규 터미널은 최대 5000 TEU급 선박까지 수용가능하며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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